내 이야기

도지 팔았다. 엄청난 손해.

bbakku 2021. 12. 10. 14:04

귀여운 거 보고 힘내자!

 

주말 급격한 코인 폭락에 갖고 있던 도지를 전체 팔았다. 

손해가 극심한데, 전체 투자 수익률은 여전히 수익권이니까 

그나마 위안을 삼아 본다. 

 

알트 코인은 내 실력으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성공했을 때 이익은 크지만 속칭 코인 트레이더라는 (누군지도 모르는 놈들...) 인플루언서들의 말이 너무 많은 데다가 거기서 올바른 정보를 골라내는 능력이 나한테 없음.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할 때 계속 후회했던 것은 기회가 왔을 때 큰 돈을 넣지 못했던 거였고, 그래서 알트코인으로 투자 범위를 늘린 후에는 좀더 과감하게 돈을 넣었지만 어찌됐든 칠리즈에 이어 도지까지 실패했다. 

 

칠리즈도 내가 기대한 레벨까지 결국에 올라오긴 했으나, 그 시간 동안 버티는 게 불안하더라고. 

도지도 언젠가 올라올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아웃 결정. 

 

내가 고른 알트 종목들은 하방이 너무 뚫려 있었고 급격한 하락을 견디면서 급등을 기대하는 것은 내가 잘해내는 것은 아닌 듯하다. 물론 코인 자체가 급변동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알트는 또 다른 영역이었다. 

 

비트/이더 외 종목은 자제하는 것으로 하는 게 좋겠고요. 

이번주에 기말고사 마치고 분위기 바서 비트 정도 일부 사볼까 생각 중.